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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타티아나 마슬라니, 마블 신작 드라마 ‘쉬 헐크’ 주인공 캐스팅 보도 전면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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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타티아나 마슬라니, 마블 신작 드라마 ‘쉬 헐크’ 주인공 캐스팅 보도 전면부인

마블 신작 드라마 ‘쉬 헐크’ 주인공 캐스팅 보도를 전면 부인한 타티아나 마슬라니.이미지 확대보기
마블 신작 드라마 ‘쉬 헐크’ 주인공 캐스팅 보도를 전면 부인한 타티아나 마슬라니.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실사 드라마 시리즈 ‘쉬 헐크’ 주인공 제니퍼 월터스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진 여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캐나다 언론 ‘Regina Leader Pos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캐스팅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쉬 헐크’의 캐스팅에 관해서는 지난달 타티아나가 주연으로 기용되었다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이 단독으로 보도(마블 측은 노코멘트)한 바 있다. 이후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같은 해외 미디어도 보도하고 있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헐크를 연기하고 있는 마크 러팔로는 트위터에서 여성판 헐크를 연기하는 타티아나의 MCU 진입을 축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캐나다 매체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작품에 대해 질문을 받은 타티아나는 “실은 그 뉴스,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감당이 안 되는 보도 자료 같은 것은 유감스럽게도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당신들(미디어)이 더 잘 알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웃음)”고 대답했다.

철저한 비밀주의로 알려진 마블인 만큼 ‘쉬 헐크’도 2019년 제작 발표 이후 공식적인 소식은 하나도 없다. 타티아나의 말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새로운 주연 후보가 떠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디즈니의 공식 동영상 전송 서비스 Disney+용 작품으로 제작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