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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MF 페르난데스, 솔샤르 감독과 불화설에 “팀 음해하려는 것”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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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MF 페르난데스, 솔샤르 감독과 불화설에 “팀 음해하려는 것” 부인

최근 솔샤르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오고 있는 맨유 MF 브루노 페르난데스(사진)가 팀을 음해하려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솔샤르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오고 있는 맨유 MF 브루노 페르난데스(사진)가 팀을 음해하려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된 포르투갈 대표 MF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과의 불화에 대해 이를 전면 부인했다고 현지시각 16일 영국 신문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현재 26세인 페르난데스는 올해 1월에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입단 때 “큰 꿈이었다”라고 공언하며 ‘붉은 악마’의 일원이 된 페르난데스지만 클럽은 전성기 때의 절대적인 힘을 상실하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랐지만 우승한 리버풀에 승점이 33이나 뒤진 채 리그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열린 프리미어리그 제4라운드 토트넘전에서는 전반에만 4실점 하는 등 최종적으로 1-6이란 참패를 당했다. 전반전 프랑스 공격수 안토니 마르샬이 퇴장당하면서 페르난데스는 하프 타임에 교체 명령을 받았다. 경기 후에 욕설을 퍼붓던 페르난데스가 솔샤르 감독과 충돌했다는 보도가 언론에서 나왔지만, 페르난데스는 이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이에 대해 “억측이 무성하다. 처음엔 동료들과 실랑이를 벌였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감독과 다툼이라고 한다. 나는 팀을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한 힘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를 소화한 현재 1승 2패 승점 3점으로 16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