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 스튜디오가 작가 윌리엄 깁슨의 SF 스릴러 소설 ‘The Peripheral’을 드라마로 만드는 신작에 ‘아담스 패밀리’ ‘톰 앤 제리’의 클로이 모레츠가 주인공에 캐스팅됐다고 미국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2014년 출간된 원작은 가상현실을 통해 이어질 두 미래를 무대로 전개하는 이야기로 모레츠는 가까운 미래의 미국 시골 마을에서 가족과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플린 피셔 역을 맡는다고 한다.
‘심플 플랜’의 스콧 B 스미스가 각본과 쇼 러너를 맡아 미국 인기 드라마 ‘웨스트월드’의 조나단 놀란, 리사 조이와 함께 제작 총지휘를 겸한다. 감독은 CUBE의 빈센조 나탈 리가 맡으며, ‘놀란 & 조이’의 제작사인 킬터 필름과 워너브러더스 텔레비전, 아마존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