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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독일 노동시장, 2022년에야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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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독일 노동시장, 2022년에야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 가능

독일 티센그루푸 철강 노동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티센그루푸 철강 노동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독일 노동시장은 단축 노동 지원 정책 덕택에 상대적으로 온건하게 코로나 위기 상황을 지나왔다. 하지만 독일 노동시장이 완전하게 회복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시장 및 직업 연구소(Das Institut fur Arbeitsmarkt-und Berufsforschung)는 독일 노동시장이 꽤 오랜 시간 동안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결과들에 고통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로 인한 실업자 수가 44만 명에 이를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도 5.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2021년에 실업자 수가 약 10만 명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수치는 코로나 위기 상황 이전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경제 성장이 3.2% 증가하고, 실업자 수도 평균적으로 10만 명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독일 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과제는 경기에 따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의 부족을 해결하는 것이다. 생산 인구 잠재력은 올해 10만 명, 그리고 내년에는 5만 명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