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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급여 인상률 10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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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급여 인상률 10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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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의 급여 인상률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까페비즈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탈렌트넷-머서(Talentnet - Mercer)는 16개 업종에 속한 605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급여 및 상금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기업들이 급여 및 상금에 대한 정책을 변경했다. 기업 75%는 채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고 28%는 고위급 매니저의 월급을 삭감했다. 27%는 급여 인상을 지연했고 18%는 기간제 근로 계약 연장을 임시 중단했다.

탈렌트넷-머서의 심층 조사결과에서 올해 베트남 기업의 금여 인상률은 인플레이션과 GDP성장 추이보다 높았지만 지난 10년 만에 기록된 최저치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20년 급여 예산 증가율은 2021년에 6.5% (외국기업), 5.2%(베트남기업)에서 7.0%(외국기업), 7.7%(베트남기업)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외국기업 14%와 베트남기업 34%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직원의 급여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021년 외국기업 6%와 베트남 기업 3%가 향후에도 직원의 급여를 늘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상여금에 관하여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13%가 여전히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직원에게 특별한 포상 정책을 적용했다. 그러나 기업 3%만이 2019년보다 높은 포상을 줄 계획이고 29%는 2019년보다 낮은 포상 계획을 구현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 기업 43%가 포상 수준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고 나머지 25%가 포상 수준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 퇴직률은 취업 기회의 부족과 코로나19속에 퇴직 기피 심리로 작년대비 약간의 감소를 기록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