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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하반기 인적성검사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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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하반기 인적성검사 언제?



자료=인크루트
자료=인크루트
삼성, LG, SK, KT, CJ, 포스코, 롯데, 신세계 등 주요 그룹이 하반기 공채, 수시, 인턴 후 직원선발 등을 통한 신입사원 충원에 나서고 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역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를 예정이다.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삼성은 응시자 키트를 발송했고,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대 5년 동안 응시가 제한된다.

LG그룹도 온라인 인적성 검사로 전환, 이달 계열사별 시험을 실시했다.

SK, KT, 포스코, 롯데그룹은 오프라인 시험을 유지한다.

SK그룹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치른다. 시험은은 이달 25일이며, 일부 계열회사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포스코그룹의 경우 포스코는 24일 인적성검사(PAT)를, 나머지 계열회사는 AI역량검사로 대체할 계획이다. KT도 지난 주말 지필시험을 실시했다.

올해 채를 폐지한 KT는 하반기 6주의 인턴기간을 거치는 대졸인턴제를 도입했다.

롯데그룹은 하반기 디지털전환 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온라인 인성검사와 오프라인 직무적합검사를 병행하는데, 계열회사별 차이가 있다.

CJ와 신세계는 필기전형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CJ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 및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로 대체한다.

신세계는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프로페셔널 인턴십 전형’으로 구직자를 평가한다.

한화그룹은 2013년 신입사원 모집 때 인적성 검사를 폐지한 바 있다.

GS 등 코로나 여파로 AI채용을 도입한 기업도 늘었다.

카카오, 네이버, NHN 등 주요 IT기업의 경우 모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는 간단한 인적사항 작성 이후 대대적인 코딩테스트를 통해 실무역량을 검증한 뒤 1,2차 인터뷰를 실시하는 것이 전형상의 특징이다.

NHN은 온라인 SW지식 테스트를 통해 직무역량을 검증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