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공개되지 않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블루투스 인증’을 받으면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복수의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매체인 BGR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삼성의 두 대 스마트폰이 블루투스 인증을 받았지만 모델번호를 제외하고 세부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의 SM-A025F와 SM-M025F는 최근 유럽의 안전 환경 규격 인증기관인 넴코(Nemko) 웹 사이트에서 발견됐고, 외신을 중심으로 ‘갤럭시A02’ ‘갤럭시M02’로 불리고 있다.
외신은 두 가지 모델은 동일한 기종으로 각기 다른 시장 판매를 위한 모델 번호를 달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제품을 주로 다루는 매체인 ‘샘모바일’은 인증 모델을 언급하며 보급형인 ‘갤럭시A02’ ‘갤럭시M02’를 개발하고 있으며 출시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암시한다고 전했다.
샘모바일는 IT 기기 성능 테스트 사이트 긱벤치Geekbench)를 인용, 갤럭시A02에 스냅드래곤 칩셋과 2GB RAM 및 32GB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스토리지 확장을 위해 마이크로SD카드 슬롯도 기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