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근하 삼성전자 헝가리 법인장은 18일(현지시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시대가 열려 삼성전자 헝가리 법인은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황 법인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1990년 헝가리 야스뻬니사루(Jászfényszaru) 공장에 약 300만 달러(약 34억 원)를 투자한 이후 지난 30년 동안 총 150억 헝가리 포린트(약 551억 원) 이상을 투자해 헝가리 전자산업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헝가리법인은 현재 약 6800여 명의 직간적접인 인력들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 면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지 시장조사기관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헝가리법인은 헝가리에서 두 번째로 매력적인 회사에 꼽히기도 했다.
삼성전자 헝가리법인은 더 셰리프(The Serif), 더 프레임(The Frame) 등 삼성의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TV 라인업( 등을 앞세워 헝가리 TV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삼성전자 헝가리법인은 지난 2003년 야스뻬니사루 공장에서 1000만 번째 TV를 생산한 이후 지난해엔 TV 생산량이 1억 대를 돌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TV판매법인을, 슬로바키아, 헝가리에 TV 생산법인 등 총 66개 법인을 갖추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