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앤트그룹, 홍콩 상하이 동시 상장 中 규제당국 승인 획득

공유
0

[글로벌-Biz 24] 앤트그룹, 홍콩 상하이 동시 상장 中 규제당국 승인 획득

앤트그룹, 시총 2800억 달러 예상

알리바바가 33%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앤트그룹은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일명 스타마켓)과 홍콩 동시 상장을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알리바바가 33%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앤트그룹은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일명 스타마켓)과 홍콩 동시 상장을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사진=로이터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앤트그룹이 중국과 홍콩 동시 상장을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의 승인 절차의 핵심 부분인 홍콩 증권거래소와의 청문회가 19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규모가 약 350억 달러(약 40조 원)로, 실현되면 지난해 12월의 아람코(294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가 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이전에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앤트그룹이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최소 2800억 달러로 평가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앤트그룹은 중국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가 7억 명 이 넘는 대규모 인기앱 알리페이(Alipay) 모바일 결제 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험에서 자산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융 상품이 운영하고 있다. 앤트그룹 비즈니스 모델의 상당 부분은 금융 기술 상품을 판매하고 기술 서비스 수수료를 벌어들인다.

앤트그룹은 발행 주식의 11~15% 규모의 신주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