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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주가 500달러 간다... 이번주 실적 발표 앞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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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주가 500달러 간다... 이번주 실적 발표 앞둔 예상

웨드부시 증권은 테슬라 주가 목표를 475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웨드부시 증권은 테슬라 주가 목표를 475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이번주 21일(이하 현지시각)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19일 미국 정규 주식시장 개장 전 시장인 프리마켓(Pre-market)거래에서 1.7% 상승했다.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 증권의 대니얼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월 이후 테슬라 주식에 대한 중립적인 등급을 재차 강조하다가 주가 목표를 475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향상된 제조 효율성과 중국 상하이 공장(기가팩토리3)에서의 성공적인 전기차 생산 성과는 다른 강력한 수익률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을 앞두고 전체 단위 수요 측면에서 우리는 테슬라가 올해 50만 대 납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속도를 내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시장조사회사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 33명의 컨센서스는 GAAP 회계 기준 주당 55센트 수익 및 83억 달러의 매출액"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틀 동안 4.8% 하락한 테슬라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46.5% 상승하면서 뉴욕증권거래소의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 8%를 크게 앞질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