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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라이즌, MS-노키아와 협력 기업 사설5G 망 구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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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라이즌, MS-노키아와 협력 기업 사설5G 망 구축 사업

버라이즌이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와 손잡고 기업의 내부 5세대 이동통신망 사업을 구축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버라이즌이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와 손잡고 기업의 내부 5세대 이동통신망 사업을 구축한다. 사진=로이터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이 기업의 내부 5세대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노키아와 손 잡았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기업들이 자체 5G 네트워크를 통해 공장 자동화, 생산비 절감, 데이터 이동 속도 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한느 사업이다.
사설 5G 네트워크가 깔리면 기업들은 공공 네트워크 속도에 관계없이 증강현실(AR), 기계학습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것이 가능한, 대규모 데이터를 쓰는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터 부문인 애져(Azure)가 버라이즌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공장 현장의 기계들이 만들어낸 데이터를 가공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장 자동화를 가능토록 하게 된다.

MS는 지난달 후반 통신사들을 겨냥한 이같은 서비스를 출범한 바 있다.

사설 5G망을 구축하는 첫번째 고객사는 미 택배업체 아이스 모빌리티 (Ice Mobility)이다. 품질관리(QC)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리마 큐레시 버라이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MS와 매출을 얼마나 나눠 갖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노키아는 국제 네트워크를 갖고 있지 않은 버라이즌의 해외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버라이즌은 노키아와 협력해 제조업, 물류업 부문의 사설 5G 네트우어크 구축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