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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T전문가들, 아이폰12에 대한 애플의 ‘사기 마케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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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T전문가들, 아이폰12에 대한 애플의 ‘사기 마케팅’ 비판

 IT 전문가들이 애플의 아이폰 12 마케팅에 대해 비판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IT 전문가들이 애플의 아이폰 12 마케팅에 대해 비판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전문가들이 애플의 아이폰 12 마케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안드로이드닷컴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 컨퍼런스의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 중 하나는 아이폰12의 맥세이프(MagSafe) 기능이다. 기기 뒷면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후면에 케이스나 충전패드, 카드지갑 등을 부착할 수 있다. 무선충전기기의 경우 단말기 중앙에 충전 패드를 정확히 놓지 않아도 자동으로 위치를 잡아 준다. 편리한 기능이다.
이 새로운 기능은 시장에 많은 추가 액세서리의 출현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로운 무선 충전기의 에어파워를 알 수 없는 등 배려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아이폰 12는 특히 전작들에 비해 기대되는 새로운 면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기기라는 새 모습 말고는 특별히 재미있는 기능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폰12의 디자인은 다시 아이폰5로 돌아간 느낌이다. 각진 면은 보기 좋으나 모자란다. 맥세이프는 흥미로운 기능이지만 기기 구매를 유인할 만한 것은 아니다. 신형 아이폰12는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적다. 5G와 결합하면 한 번 충전하면 작동 시간이 더 줄어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또한 아이폰12 프로맥스의 기능 중 하나에 대한 애플의 마케팅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바로 줌렌즈에 관한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12 프로맥스가 5배 광학 줌을 가지고 있다고 마케팅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애플은 광학 줌 계산을 초광각 센서로부터, 즉 0.5배의 값에서 시작한다. 5 x 0.5 값이 정확하다는 지적이다. 이 경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광학 줌은 2.5배의 확대와 축소일 뿐이다. 이는 애플의 연극일 뿐이라는 비판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