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은 이날부터 11월 11일까지 경제 단체(유관기관)와의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취업 담당 교사의 간담회 및 현장실습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채용 확대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협의하고, 시교육청-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간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는 23일에는 직업계고 취업 담당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비대면(화상회의)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의 현장 실습 운영 현황과 비대면 취업지도 등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소통함으로써 함께 어려움을 해결한다.
아울러 하반기로 접어들어 산업체 현장실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조 교육감은 학생들이 실습 또는 근무하고 있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실습생을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현장실습 운영 현황과 근무여건 등에 대해 발전적인 의견을 교류하고 공유함으로써 취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실습 현장의 안전성 확보와 실습(근무)를 통한 개별 직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업체와 함께 협력하여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취업지원센터 중심으로 직업계고의 취업처 확대와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매칭데이 in 서울’ ▲직업계고 NCS 분야별 산학관 협력 융합프로그램 운영▲직업계고 학생 취업역량 제고 및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지속 추진▲코로나19 대응 맞춤식 취업지도 교육자료 제작 보급 지원 등을 제공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월 현재 서울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율이 전년 동 시점 대비 다소 상향되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하반기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의 취업·진로 교육 강화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