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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5경기 9실점 수비 붕괴…램파드 감독 “문제 알지만, 개선엔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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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5경기 9실점 수비 붕괴…램파드 감독 “문제 알지만, 개선엔 시간 필요”

올 시즌 수비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 개선엔 시간이 걸린다고 언급한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올 시즌 수비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 개선엔 시간이 걸린다고 언급한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실점이 겹치는 팀 수비에 대해 언급했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보강에 나서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가세할 것이 예상됐다. 그러나 54실점을 기록한 지난 시즌부터의 과제인 수비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클린시트는 한 차례뿐이며, 실점은 9골로 한 경기 평균 약 2골을 내주고 있다.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도 올 시즌 두 번째로 3실점 하는 등 불안한 수비가 이어지고 있는 첼시. 현지시각 20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세비야전을 앞두고 램파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팀 수비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그는 “우리는 경기에 임해야 하고 수비 보완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신입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경기 매니지먼트를 생각해야 할 때가 됐다. 물론 스태츠를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스태츠에 의하면, 슈팅 허용률은 두 번째로 적다. 이는 강화 부문과 함께 하는 것이고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케타는 수비진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수비가 튼튼하다는 것은 팀 전체에 자신감을 준다. 수비가 약하면 매 경기 3점이나 4점을 따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며 팀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축구 집단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좋아져야 하고 포지션에 상관없이 함께 수비하기 위해 결단할 필요가 있다. 매일 아름다운 축구를 할 수는 없지만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