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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손흥민과 계약 갱신 움직임…주급 현 15만 파운드서 대폭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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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손흥민과 계약 갱신 움직임…주급 현 15만 파운드서 대폭 인상 전망

토트넘이 계약 갱신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급 대폭 인상이 예상되는 FW 손흥민.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이 계약 갱신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급 대폭 인상이 예상되는 FW 손흥민.

토트넘이 팀에 소속된 28세의 한국 대표 FW 손흥민과의 계약 갱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시각 19일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3년 6월까지 남아있는 손흥민. 이 매체에 따르면 저렴한 가격으로 손흥민이 다른 클럽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2,166만 원)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토트넘이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시장가치를 밑도는 이적료 1,700만 파운드(약 251억1,529만 원) 헐값에 인테르로 이적한 전철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르주 오리에나 에릭 라멜라보다는 손흥민의 계약 갱신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8월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4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출되었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7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대체불가 선수가 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