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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신한금융투자, 디지털 자산관리 진화...투자자 편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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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신한금융투자, 디지털 자산관리 진화...투자자 편의성 높인다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서비스, 혁신금융지정
빅테이터의 활용에 새로운 투자기회 제공

신한금융투자가 핀테크를 통해 디지털자산관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신한금융투자가 핀테크를 통해 디지털자산관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신한금융투자는 핀테크를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디지털혁신으로 해외주식투자 등 진입장벽을 낮추고 편의성도 강화해 자산관리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는 핀테크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서비스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웹&앱(UI/UX)를 활용해 미국 주식을 작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국주식으로 월세 만들기’나 ‘1등주 골라담기’ 등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미국주식 투자를 설명하는 콘텐츠도 제공된다.

원화만 있어도 투자할 수 있도록 자동환전 시스템을 적용해 사전에 환전하는 번거로움도 없앴으며 주문은 최소 4달러 이상, 0.01주 단위로 08시~21시까지 가능하다.

해외주식투자의 장벽을 낮춘 혁신성에 지난 2019년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증권업계 처음으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주식 기프티콘(모바일상품권)과 스탁백 서비스도 잇따라 지정받았다.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서비스’는 1주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0.1주 0.01주 등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사고파는 선진국형 거래 방식이다. 약 360 만원인 아마존 주식도 최소 0.01주(약 3만 6000원) 단위로 매수 할 수 있다.

국내주식은 빅테이터의 활용으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 중이다. 국내 주식의 모바일 투자가 익숙한 고객들의 수익률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개발종목추천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금융투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알파’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취향저격 종목발굴’, ‘종목분석’ 서비스가 그 주역이다.

‘취향저격 종목발굴’은 자신과 비슷한 거래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식을 발굴하는 서비스다. ‘종목분석’ 서비스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적 지표, 기본적 지표, 수급 등을 단순나열한 것이 아니라 각각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매일 최신화된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쉬운 설명과 그래프로 쉽고 편안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산관리 비서격인 챗봇(채팅로봇) 서비스도 눈에 띈다. ‘알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는 단순한 고객지원에서 벗어나 시황정보, 증시뉴스 등을 고객의 성향에 맞춰 제공하며 자산관리를 편리하게 돕는 것이 특징이다.

챗봇을 이용하는 고객은 미국 증시급등락 등 시장 슈, 리서치센터의 리포트, 청약과 기타 증시 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자산현황, 맞춤추천종목, 상품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질문의 자동완성 기능, 고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과 답변이 포함되어 고객편의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고객편의성을 강화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기반의 자산관리 영업을 활성화해 고객에게 차별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