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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화려한 건자재 ‘카멜레온 컬러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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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화려한 건자재 ‘카멜레온 컬러강판’ 출시

임프린팅 기법으로 컬러강판에 다양한 색상 적용 가능해져

동국제강의 카멜레온 컬러강판이 경기도 평택 주택 지붕에 적용돼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중이다. 사진=동국제강이미지 확대보기
동국제강의 카멜레온 컬러강판이 경기도 평택 주택 지붕에 적용돼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중이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보는 빛의 각도에 따라 색상과 모양이 변해 보이는 카멜레온 컬러강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강 카멜레온 컬러강판은 제품 표면에 패턴 구현이 가능해 일반적인 민무늬강판보다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카멜레온 컬러강판은 일반 프린트강판에 비해 색차 관리가 자유롭고, 불소수지 도료 사용으로 가공성, 내후성, 내식성이 뛰어나 25년 이상 보증이 가능해 외장재로서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임프린팅(Imprinting) 기법으로 요철감(올록볼록함)을 줘 강한 표면 경도를 가져 불소수지강판의 유일한 약점인 무른 성질을 극복해낸 강판이다. 이에 따라 내외장재로 다양한 성질이 요구되는 시장에 최적화된 자재다.

‘임프린팅’ 기법은 컬러강판 표면에 무늬를 세계 철판 위에 입혀진 도료·도막을 압착시키는 방식을 뜻한다. 이 기법을 적용한 제품은 보는 각도, 빛, 조명의 위치에 따라 색상과 무늬가 다르게 보이는 난반사 특성을 가지게 되며 도막을 누르는 정도에 따라 질감의 차이를 줄 수 있다.

기존에는 주택이나 상가 지붕이나 벽체에 어두운 징크(아연), 부식 동 등을 포인트로 많이 사용했다면 동국제강 카멜레온강판 등장으로 사파이어, 가넷, 루비, 골드블랙 등 색상과 패턴으로 개성 있는 건물 디자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고휘도 임프린팅, 펄 임프린팅, 투톤 임프린팅 등 다양한 임프린팅 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건자재 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대응하고 고수익 컬러강판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펼쳐나갈 전략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