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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3기 고객패널제도 운영…"고객과 '언택트'로 '온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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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3기 고객패널제도 운영…"고객과 '언택트'로 '온택트'"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3기 고객패널 발대식'에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두번째줄 왼쪽 세번째)와 관계자, 고객패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3기 고객패널 발대식'에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두번째줄 왼쪽 세번째)와 관계자, 고객패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2020년 제3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열렸다. 이번 3기 패널 운영은 이날 개최된 발대식을 비롯해 향후 간담회와 발표회 등 모든 과정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다.
고객패널제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요구를 발굴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고객과 ‘언택트’로 ‘온택트’하며 의견과 제안을 지속 청취, ‘고객 참여 경영’을 구현하겠다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고객 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패널은 기존 1, 2기 패널 중 활동 성적이 우수했던 인원을 선발해 구성했다. 지난 고객패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3기 패널 활동을 개선,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고객 패널의 활동 영역을 모바일뱅킹, 상품·서비스 마케팅, 금융소비자보호 등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또 고객 패널과 유관 부서를 매칭하는 방식을 활용, 유관 부서가 직접 패널 의견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해 성과를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파급력 확대와 비대면 채널 확산이라는 이면에 숨겨진 보이스피싱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개선할 방침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고객 패널 제도를 통해 모바일 플랫폼 관련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비롯된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경영 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