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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총리, '질병회복-경제발전' 2가지 목표 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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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총리, '질병회복-경제발전' 2가지 목표 달성해야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이 오는 2021년 한해를 '질병 예방 및 회복' 과 '경제 발전'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한다.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국회 개회식에서 "전염병이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보이는 2021~2025년 기간동안 초반에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절대 경계를 소홀히 하지 말고 효과적으로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실행하라"고 요구했다.
베트남 정부는 2021년 국내 총생산(GDP)이 약 6% 증가, 평균소비자물가지수(CPI)는 약 4% 등을 포함한 12개의 목표를 국회에 제출했다.

우선 인프라 개발에서 향후 5년 동안 남북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포함해 국영 공항 등 주요 교통 프로젝트의 건설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꽝 닌(Quang Ninh)에서 까 마우(Ca Mau)까지 1700㎞에 이르는 해안 도로를 2025년까지 완공되는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이에 대해 국회 경제위원회는 인프라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느려졌으며 많은 프로젝트가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약 2000㎞에 이르는 고속도로 건설 목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철도와 수로에 대한 충분한 관심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국회 경제위원회 부 홍 타잉(Vu Hong Thanh) 위원장은 "대형 도시 기반 시설이 과부하 상태입니다. 산악 지방과 남동부의 메콩 강 삼각주 지역의 농촌 기반 시설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합니다. 민관 파트너십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을 앞두고 국회는 1분 동안 현재 홍수로 침수된 중부지역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 사망한 4군 부사령관 응웬 반 만(Nguyen Van Man)을 비롯한 군인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연말 국회는 19일 동안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회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화상을 통해 열리고, 11월 2일부터 17일까지는 오프라인으로 회의가 개최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