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의 CEO인 세르지오 에르모티(Sergio Ermotti)는 CNBC 인터뷰에서 "모든 사업부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실적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며 "지속적인 고객 활동과 광범위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이점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UBS는 3분기 세전 이익이 92% 증가한 26억 달러를 기록해 10년 만에 최고치의 3분기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UBS의 3분기 영업이익은 89억 달러, CET 1 자본비율은 1년 전의 13.1%에 비해 오른 13.9%를 기록했다.
UBS의 세전 이익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장 변동성으로 268% 상승했다. 자산 관리 부서는 세금 전 이익이 18% 상승했으며 총 투자 자산은 사상 최고치인 2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르모티는 "지리적 관점에서 볼 때 미국과 아시아가 유럽보다 더 큰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며 유럽 지역은 더 많은 구조 개혁을 이행하고 경쟁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1월 1일부터 UBS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랄프 해머스 ING그룹 회장이 CEO 업무를 맡게 된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