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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크레이머 "민주당 승리 예상하면 대마초 주식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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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크레이머 "민주당 승리 예상하면 대마초 주식 사라"

미국 미네소타 주 옷세고의 한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의료용 대마초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미네소타 주 옷세고의 한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의료용 대마초의 모습. 사진=뉴시스
대마초 주식 매수 추천이 또 나왔다.

CNBC 유명 주식 해설가인 짐 크레이머는 20일(현지시간) 11월 3일 선거에서 민주당의 백악관·의회 장악을 예상하면 대마초 주식을 사라고 권고했다.
크레이머는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한다면 마리회나 주식을 사는 것이 맞지만 다만 옥석을 가릴 필요는 있다고 충고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라고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그가 당선되고,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면 대마초 산업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할 수는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은 그러나 대마초 사용과 관련한 범죄 기록을 없애고, 대마초 사용을 기소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합법화까지는 아니어도 대마초 사용으로 범죄자가 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크레이머는 "2주 뒤 (민주당의) 청색 물결에 베팅하고자 한다면 민주당 물결은 마리화나 산업에 훨씬 더 편한 환경을 만들어줄 것임을 예상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대마초 산업에 투자하려고 한다면 캐나다 업체들은 대부분 건너 뛸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의 대마초 공급이 크게 늘어나 실적이 기대만큼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 그는 미국 업체 에어커리지 홀딩스와 캐나다 업체로는 온타리오의 캐노피 그로스를 추천했다.

또 대마초를 수경법으로 재배하는 그로스 제너레이션과 의료용 대마초 시설을 임대해주는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라퍼티스도 매수를 권유했다.

한편 리서치 업체 레이몬드 제임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에서는 바이든이 백악관을 차지할 가능성을 65%,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 될 확률을 55%로 보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