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CL) 조별리그 1라운드 4경기가 한국시각 21일 각지에서 열렸다. E조는 첼시(잉글랜드)-세비야(스페인)가 0-0 무승부로 끝났고, 다른 한 경기는 스타드 렌(프랑스)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크라스노다르(러시아)가 따라붙어 1-1 무승부로 끝났다.
F조는 도르트문트(독일)를 홈에서 맞이한 라치오(이탈리아)가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의 득점과 자책골로 2골을 앞서나가는 가운데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게 1골을 내주고도 이후 1골을 추가해 3-1 승리를 거뒀다. 제니트(러시아)의 홈을 찾은 클럽 브뤼헤(벨기에)는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G조에서는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의 멀티 골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2-1로 물리쳤고,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득점으로 선취한 바르셀로나(스페인)는 골 러시를 이루며 공격수 안수 파티, 미드필더 쿠티뉴 등이 추가 골을 넣어 5-1 완승을 거뒀다.
H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지난 시즌 결승전 진출 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를 2-1로 꺾었다. 다른 경기장에선 라이프치히(독일)가 수비수 앙헬리뇨의 멀티 골로 바샥셰히르(터키)를 2-1로 꺾었다.
한국시각 21일에는 제1라운드 2일째가 열리고, 제2라운드는 10월 27일, 28일에 개최된다.
■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 결과와 득점자
[E조]
첼시 0-0 세비야
스타드 렌 1-1 크라스노다르
후반 11분 1-0 세루 쥐라시(스타드 렌)
후반 14분 1-1 크리스티안 라미레스(크라스노다르)
[F조]
제니트 1-2 클럽 브뤼헤
후반 18분 0-1 보나벤처(브뤼헤)
후반 29분 1-1 자책골(제니트)
후반 90+3분 1-2 케텔라에르(브뤼헤)
라치오 3-1 도르트문트
전반 6분 1-0 임모빌레(라치오)
전반 23분 2-0 자책골(도르트문트)
후반 26분 2-1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후반 31분 3-1 아크프로(라치오)
[G조]
디나모 키예프 0-2 유벤투스
후반 1분 0-1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후반 39분 0-2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바르셀로나 5-1 페렌츠바로시
전반 27분 1-0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전반 42분 2-0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후반 7분 3-0 쿠티뉴(바르셀로나)
후반 25분 3-1 이오르 카라티(페렌츠바로시)
후반 37분 4-1 페드리(바르셀로나)
후반 44분 5-1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H조]
파리 생제르맹(PSG)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반 24분 0-1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후반 10분 1-1 자책골 (맨유)
후반 42분 1-2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라이프치히 2-0 바샥셰히르
전반 16분 1-0 앙헬리뇨(라이프치히)
전반 20분 2-0 앙헬리뇨(라이프치히)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