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보행로를 향해 미끄러져 가는 차량에 달려들어 인명 피해를 막은 조현진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현진 라이더는 "감사장을 받을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바로고에서 상까지 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로고 관계자는 "조현진 라이더는 자신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며 "살신성인의 자세를 널리 알리고 감사의 뜻을 보이기 위해 상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전국 각지에서 선행에 앞장서는 라이더들의 사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알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오토바이 절도범을 추격해 검거한 이창주 라이더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