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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철도경강선 연장 등 총 3개 노선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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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철도경강선 연장 등 총 3개 노선 유치 총력

안성시가 철도 노선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안성시가 철도 노선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는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위하여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총 3개 노선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부발 철도사업은 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부발까지 총연장 53.8km의 단선철도로 사업비 약 1조 6000억 원이 소요되며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되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9월에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이다.

안성시 철도건설사업계획 노선도이미지 확대보기
안성시 철도건설사업계획 노선도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은 동탄에서 안성과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총연장 78.8km의 단선철도로 사업비 약 2조 5000억 원이 소요되고,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광주에서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총연장 53.3km의 복선철도로 사업비 약 3조 7000억 원이 소요된다.

수도권 내륙선 및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시키기 위하여 지난해 10월 신규 사업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아울러,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사업 추진으로 신설되는 ‘안성역’은 교통의 요충지로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우리나라를 동서남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환승역으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삼주 교통정책과장은 지난 20일 안성2동 통장회의에서 시에서 추진 중인 철도 노선에 대하여 추진과정 및 필요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이·통장회의 등에 참석하여 시민들이 안성시 철도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철도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