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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CL 조별리그 첫날 메시 16시즌 연속골, 안수 파티 최연소 2호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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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CL 조별리그 첫날 메시 16시즌 연속골, 안수 파티 최연소 2호골 신기록

바르셀로나의 ‘미래’ 안수 파티와 ‘현재’ 리오넬 메시가 골을 합작한 뒤 포옹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바르셀로나의 ‘미래’ 안수 파티와 ‘현재’ 리오넬 메시가 골을 합작한 뒤 포옹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3)와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안수 파티(17)가 또 한 번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각 21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CL) 조별리그 1라운드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메시는 이날 전반 27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볼을 받아 수비수들을 제치고 PA내에 침투하는 과정 상대 선수의 파울을 유도해 PK를 얻었다. 이 PK을 메시 스스로 확실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이 득점으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6시즌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됐다. 데이터 분석 전문 사이트 ‘Opta’에 따르면 이 기록은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또 페렌츠바로시는 메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골을 넣은 36번째 상대였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41개 클럽과 대전했으며, 가장 많은 골을 빼앗은 팀은 9번 네트를 흔든 아스널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한 안수 파티는 1-0으로 맞선 42분 프렌키 데 용의 절묘한 볼 패스를 원터치로 받아 넣었다. 17세 355일의 안수 파티에는 이 경기에서 기록한 골이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2호 골로 복수의 골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안수 파티는 2019-20시즌 조별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으며, 자신의 3번째 출장이 된 조별리그 6차전 인테르전에서 첫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전의 출전은 16세 321일로 바르셀로나 사상 최연소로의 챔피언스리그 출장이었으며, 인테르전에서의 골은 17세 40일로 기록돼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연소 골이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