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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일본 드러그스토어, 스가 방문 맞춰 호찌민 1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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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일본 드러그스토어, 스가 방문 맞춰 호찌민 1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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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화장품 소매 체인이 베트남으로 진출했다.

21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등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드러그스토어 마츠모토기요시(Matsumoto Kiyoshi)가 진출했다. 베트남은 마츠모토기요시의 3번째 해외 시장이다.
마츠모토기요시는 지난 18일 일본 스가 총리가 베트남을 방문한 날짜에 맞춰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을 오픈했다. 273㎡규모의 매장은 호치민 1군 Dong Khoi 빈콤 센터내에 위치해 있다.

마츠모토기요시 베트남 히로키 미야오카(Hiroki Miyaoka) 전무이사는 "향후 5년간 베트남에 10~15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며 "지난 2년간 연구한 결과, 베트남이 성장성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했다. 베트남의 화장품 및 기능식품 시장은 연 평균 56%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국의 시장조사회사 Mintel에 따르면,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8년말 기준 23억달러였다. 베트남에서는 이렇게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만, 현대적인 판매 체인은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1932년에 설립된 마츠모토기요시는 일본 최대 화장품 소매 체인이다. 일본에 17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매출은 약 57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츠모토기요시는 태국에 32개, 대만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