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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CL A조 프리뷰) 바이에른, 아틀레티코 압도적 전력…3위 다툼이 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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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CL A조 프리뷰) 바이에른, 아틀레티코 압도적 전력…3위 다툼이 더 주목

UEFA 챔피언스리그(CL) A조 1라운드 2경기가 한국시각 22일 새벽 1시55분, 4시에 레드불 아레나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미지 확대보기
UEFA 챔피언스리그(CL) A조 1라운드 2경기가 한국시각 22일 새벽 1시55분, 4시에 레드불 아레나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UEFA 챔피언스리그(CL) A조 첫 경기가 한국시각 22일 1시 55분 잘츠부르크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경기가 레드불 아레나에서, 바이에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바이에른과 재작년 챔피언 리버풀을 꺾고 지난 시즌 8강까지 오른 아틀레티코가 조별리그 돌파의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의 강력한 임팩트에 의해 주전이 대거 유출된 잘츠부르크와 3시즌 연속의 챔피언스리그(CL) 본선에 출장하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 바이에른, 올 시즌도 우승후보 1순위

7년 만에 유럽 제패를 일궈낸 독일 챔피언은 주전으로는 미드필더 티아고가 유일하게 유출됐지만 대신 윙에 공격수 사나를 영입했고 미드필더 마르크 로카, 공격수 두글라스 코스타, 수비수 부나 사르 등 주전으로 나설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새 전력을 보강해 선수층은 여전히 유럽 제일이라 할 만하다. 플릭 체제 2시즌째인 이번 시즌도 CL 강력한 우승 후보로 빈틈이 보이지 않으며 조별리그에서의 실패는 생각할 수 없다.

■ 아틀레티코, 수아레스 영입 공격력 향상

견고한 수비가 매력인 아틀레티코에 의지할 수 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가세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승승장구하던 공격수 수아레스가 전력구상 밖으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아틀레티코가 그를 잡았다. 이번 시즌 한층 더 성장이 기대되는 FW 주앙 펠릭스와의 투톱은 서포트가 필요없이 골로 연결될 만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어 아틀레티코로서는 안성맞춤인 보강이 됐다. 의지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의 가입으로 지난 시즌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아틀레티코로서는 조별리그 돌파는 당연한 미션이다.

■ 잘츠부르크, 주전 대거 이탈로 전력 약화

지난 시즌 비원의 본선 첫 출전을 이룬 오스트리아 챔피언이 2시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뤘다. 플레이오프부터 등장한 잘츠부르크는 마카비 텔아비브를 상대로 미드필더 오쿠가와의 골 등 2차전 합계 스코어 5-2로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리버풀, 나폴리와 동거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쳐 포워드 홀란드, 미드필더 미나미노, 포워드 황희찬이 빠져나갔지만, 리그 7연패 중인 오스트리아 절대 챔피언은 2강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미나미노에 이은 오쿠카와의 활약도 기대해 본다.

■ 로코모티브, 3년 연속 출전 1승 이상 기대

지난 시즌 러시아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본선 진출을 이룬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지난 2번의 대회는 모두 1승 5패로 최하위로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지만 16강 진출로 이어질 것인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에델, MF 크리호비아크, DF 코를루카 등이 주전인 팀은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