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신탁 김병효 상임고문이 쓴 에세이 '품어야 산다'가 이달 초 2020년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수필분야 도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의 제목 '품어야 산다'는 황규관 시인의 시 제목에서 차용했다.
'품어야 산다'는 시를 사랑하는 한 금융인이 세상을 품고 보듬으며 한 문장 한 문장 정성껏 써 내려간 26편의 가슴 따뜻한 에세이를 모은 책이다.
많은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안겨주었던 첫 번째 에세이집 '봄날이었다'에 이은 두번째 작품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물리적' 접촉이 아닌 '정서적' 접촉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야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소중한 공동체를 지켜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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