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각 20일 전 스페인 대표 수비수 제라르 피케, 독일 대표 골키퍼 마르크 앙드레 테어 슈테겐, 프랑스 대표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 네덜란드 대표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 등 선수 4명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33세인 피케는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매입 조항은 5억 유로(약 6,715억3,500만 원), 연장 조건은 2021-22시즌부터 일정 수의 경기 출전이 의무화돼 있다. 피케는 올 시즌으로 13시즌째로 통산 548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테어 슈테겐은 현재 28세로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매입 조항은 피케과 같이 5억 유로다. 2014년 여름 보루시아 MG에서 바르셀로나에 가입한 이 선수는 이 클럽에서 통산 236경기에 출전했으며 2025년까지 계약 기간을 채우면 10년 이상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된다.
26세의 랑글레는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매입 조항은 3억 유로(약 4,028억3,400만 원)로 2018-19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뛴 그는 지금까지 89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23세 데 용은 랑글레와 마찬가지로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매입 조항은 4억 유로(약 5,371억1,200만 원)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했고 교포 로날드 쿠만 감독의 지휘 아래 올 시즌에는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