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박하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연 때문에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박하선은 "새로운 드라마 '며느라기' 촬영을 위해 단발로 변신해봤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DJ 김영철은 "소속사 대표님이 박하선 2020년 스케줄이 아이돌급이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박하선은 "아주 이상하지만 않으면 들어오는 일정은 다 한다"고 답했다.
박하선은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2'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가족들이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박하선은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이다"라며 "울고 싶지 않았는데 부모님 편지를 보니 안 울 수가 없더라"고 전했다.
이어 박하선은 "그때가 실연당한 후이기도 하다. 마음이 나아지고자 갔다"고 쿨하게 말해 청취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9살 연상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류수영은 최근 KBS 2TV 예능 '편스토랑'에 출연, 뛰어난 요리 솜씨를 뽐내며 아내 박하선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