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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데이팅' 서비스, 유럽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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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데이팅' 서비스, 유럽시장 진출

페이스북이 지난해 4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데이팅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스북이 지난해 4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데이팅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애인 찾기 서비스인 ‘페이스북 데이팅’이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국에서 데이팅 서비스를 출시한 지 1년이 흐른 이날 유럽에서도 데이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데이팅은 만 18세 이상인 페이스북 사용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페이스북 모바일 앱에서 데이팅 프로필을 따로 만들면 친구 또는 친구 그룹에 속하지 않은 사람 가운데 누군가를 데이트 상대로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교제 대상의 나이나 종교, 키 등 희망하는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데이팅 서비스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의 프로필 하단에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으로 호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여기에 대한 호응이 다시 있으면 매칭이 성사된다.

페이스북 데이팅이 틴더, 힌지, 범블 등 유사한 데이트 상대 찾기 서비스와 다른 점은 사용료가 전혀 없다는 점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페이스북은 “매칭이 이뤄진 커플의 경우 동영상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