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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사망자'26명으로 급증, 서울 등 전국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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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사망자'26명으로 급증, 서울 등 전국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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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가 22일 오후 5시 현재 26명으로 급증, '백신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각각 독감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 1건씩 모두 2건이 보고됐다.

강남구에 거주자인 84세 남성은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사망했다.

또 영등포구에 거주 중인 72세 남성은 21일 오전 9시30분께 주사를 맞고 약 3시간 후인 낮 12시30분 사망했다.

광주 북구의 80대 여성도 이날 오후 2시께 숨졌다.

지난 19일 위탁 의료기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 4가(제조번호 Q022054) 백신을 접종한 이 여성은 이날 새벽 2시께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대형 병원에 입원했다가 사망했다.

이로써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오후 5시 현재 전국 26명으로 늘었다.
전날 질병관리청이 9명이라고 밝혔던 접종 사망자가 하루 사이에 17명이나 늘어난 셈이다.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통영, 춘천, 22일 인천, 전북 임실, 전남 순천, 경북 상주, 영주, 춘천, 서울, 광주 등에서 계속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