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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춘, ‘불새 2020’ 캐스팅…홍수아·서하준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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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춘, ‘불새 2020’ 캐스팅…홍수아·서하준과 호흡

배신과 야망의 아이콘 박광철 역

배우 김병춘이 2004년 방영생 드라마 불새의 리메이크 작인 불새 2020에 출연한다. 사진=바를정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병춘이 2004년 방영생 드라마 불새의 리메이크 작인 불새 2020에 출연한다. 사진=바를정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병춘이 ‘불새 2020’에 출연한다.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배우 김병춘이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불새 2020은 2004년 방영된 이서진, 고(故) 이은주 주연의 드라마 ‘불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병춘은 극 중 비상 어패럴 자금 결재부 부장 박광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비상 어패럴의 몰락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이상범 회장의 최측근 박광철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이부 여동생 최명화(성현아)까지 이용하는 배신과 야망의 아이콘이다.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왕은 사랑한다’, ‘38 사기동대’부터 영화 ‘비스트’, ‘화장’까지 장르 불문 믿고 보는 연기를 보여주는 김병춘은 올해 개봉한 영화 ‘소리꾼’에서는 조선시대 보부상 막동 역을,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는 화려한 언변의 보증 사기꾼으로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김병춘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깊은 연기 내공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김병춘이 ‘불새’에서 보여줄 새로운 악역 연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