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2일에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을 앞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지지를 요청하는 정상 통화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유 본부장이야말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리 후보의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환영하는 한편 "유 후보가 많은 국가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라운드에서 유명희 후보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8시30분부터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공화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28일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의 통화를 시작으로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콜을 보내고 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8월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9월28일) ▲앙헬라 메르켈 독일 총리(10월1일) ▲자이르 보우소나르 브라질 대통령(10월5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10월6일) ▲ 무히딘 빈 모하마드 야씬 말레이시아 총리(10월19일) 등과 통화를 가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