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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토트넘, 밀란, 로마 등 강팀 모두 승리…나폴리만 일격 (EL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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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토트넘, 밀란, 로마 등 강팀 모두 승리…나폴리만 일격 (EL 종합)

한국시각 23일 새벽에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아스널과 라피드 빈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뜨린 아스널의 루이스가 동료 오바메양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3일 새벽에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아스널과 라피드 빈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뜨린 아스널의 루이스가 동료 오바메양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0-21시즌 유로파리그(EL) 조별리그 1라운드 24개 경기가 한국시각 23일 새벽 각지에서 일제히 열렸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스널, 토트넘의 노스 런던 클럽과 AC밀란, 나폴리, AS로마의 세리에 A 클럽에서는 나폴리를 제외한 전 팀이 승리에 성공했다.

B조 첫 경기에서 라피트 빈을 원정에서 맞은 아스널은 주도권을 잡으면서도 전반에 골을 넣지 못한 가운데 후반 시작부터 골키퍼 레노의 빌드업 실책으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다급해진 아스널은 이후 주전 대거 투입하면서 중반 이후 다비드 루이스가 2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경기를 뒤집고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J조 첫 경기에서 홈에서 LASK 린츠를 맞은 토트넘은 데뷔전을 치른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첫 선발 가레스 베일도 상대의 두 번째 자책골을 만든 크로스를 공급하는 등 제 몫을 다했다. 또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 만에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3-0의 쾌승으로 선수층 두께를 확인하는 결과를 얻었다.

세리에 A 클럽들은 AC밀란과 AS로마가 각각 셀틱, 영 보이스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밀란은 브라힘 디아즈와 쿠르티치, 하우게의 영입 후 첫 골로 3-1 승리했다. 한편 로마는 전반 PK 선제골을 허용하며 힘겨운 승부를 펼친 가운데 후반 중반 투입된 제코와 미키타리안의 도움에 힘입어 브루노 페레스, 쿰블라 등 2명의 수비수가 골을 터뜨려 2-1 역전승을 거뒀다.

다른 조에서는 레버쿠젠이 니스를 상대로 카림 벨라라비의 2골 등 공격진이 6골을 몰아넣으며 6-2로 압승했다. 벤피카도 누네스의 해트트릭의 활약에 힘입어 레흐 포즈난에 4-2로 쾌승을 거뒀다. 레스터 시티는 이헤아나초의 1골 2도움 맹활약으로 홈에서 조랴를 3-0으로 물리쳤다. 또 아인트호벤은 괴체가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을 넣었지만, EL 첫 출전팀 그라나다에게 홈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 EL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결과

A조

영 보이스 1-2 AS로마

CSKA 소피아 0-2 클루지

B조

던달크 1-2 몰데

라피드 빈 1-2 아스널

C조

레버쿠젠 6-2 니스

하포엘 베르셰바 3-1 슬라비아 프라하

D조

스탕다르 리에주 0-2 레인저스

레흐 포즈난 2-4 벤피카

E조

아인트호벤 1-2 그라나다

PAOK 1-1 오모니아 니코시아

F조

나폴리 0-1 알크마르

리예카 0-1 레알 소시에다드

G조

브라가 3-0 AEK 아테네

레스터 시티 3-0 조랴 루한스크

H조

스파르타 프라하 1-4 릴

셀틱 1-3 AC밀란

I조

마카비 텔아비브 1-0 카라바흐

비야레알 5-3 시바스스포르

J조

토트넘 3-0 LASK 민츠

루도고레츠 1-2 앤트워프

K조

디나모 자그레브 0-0 페예노르트

볼프스베르거 1-1 CSKA 모스크바

L조

호펜하임 2-0 츠르베나 즈베즈다

리베레츠 1-0 헨트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