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접종 후 '중증' 상태로 신고됐다가 사망한 사례는 2명이다.
70대 17명, 80대 이상 12명, 40·50대 2명, 40대 미만 2명, 60대 1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남이 각각 5명, 전남·경북 각각 4명, 전북 3명, 대구·부산·인천·경기·강원 각각 2명, 대전·충남·제주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접종한 백신은 22일까지 사망한 25명의 경우 '스카이셀플루4가'(10명),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5명), '보령플루VIII테트라'(4명), '플루플러스테트라'(3명), '보령플루V테트라'·'코박스인플루4가'·'박씨그리프테트라'(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로트번호(제조번호)가 같은 독감 백신을 맞은 사례는 4건, 8명이다.
질병관리청은 전국적으로 독감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경북 포항시의 경우는 관내 의료기관에 접종을 보류해달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