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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필리핀 코로나19로 소비자 행동 변화, 가상 통화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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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필리핀 코로나19로 소비자 행동 변화, 가상 통화 거래 급증

필리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상통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상통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로이터

필리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 행동의 변화 속에서 1분기에 가상 통화 거래가 급증했다고 필리핀 중앙은행이 발표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 벤자민 죠크노 총재는 가상 언론 브리핑에서 가상 통화 거래의 가치가 1월부터 6월까지 3배로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연간 평균 600만에서 43억으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불, 송금 및 기타 가상 통화 관련 거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가상 통화에 대한 대중의 수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필리핀에서 통용되고 있는 암호 화폐는 암호화를 사용하는 가상 화폐의 일종이다. 의도된 수신기만 읽고 처리할 수 있도록 읽을 수 없는 형태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도입된 최초의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다.

필리핀 시장에서 가상화폐가 성장하기 시작했을 때 BSP는 2014년 가상 통화를 다룰 때 기능, 이점 및 수행 위험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권고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규제 당국은 가상화폐 거래소 또는 VCE에 대한 공식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가상화폐의 결제 및 송금에 대한 이용이 증가했다. BSP는 앞서 은행과 금융 기관에 특히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에 관련된 금융 기관을 상대로 비용을 처리해야 한다고 경고했으며, "이것은 또한 이 공간에서 적극적인 감독을 유지하기 위하여 BSP에 알림 역할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