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이달초 독입법원이 독일의 레노버제품에 대한 325만유로의 담보에 대한 판매중지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레노버의 독일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면 레노버는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은 제한돼 있다는 메시지가 표시돼 있다.
골렘 등 독일 IT매체들에 따르면 레노버는 법원의 판결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노키아가 ‘프랜드(FRAND,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비차별적)‘ 조건으로 라이센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PC제조업체인 레노버는 또한 노키아의 행동이 세계의 기술산업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키아는 이와 관련, “레노버가 성실한 교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이 열려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