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와 칼라일그룹은 거래조건을 최종 결정해 빠르면 이번주 이같은 거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소식통은 최종적으로 칼라일이 최고가격을 제시했으며 교섭은 여전히 지연되고 있으며 결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멘스는 이와 관련된 질의에 응답을 거부했으며 칼라일은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플렌더는 풍펵 터빈용의 위너지(Winergy)브랜드의 기어박스와 발전기, 크레인, 선박, 석유와 가스 생산용 기어와 커플링은 물론 화학, 제약, 시멘트 및 식품 산업을 위한 부품을 공급한다.
지멘스는 지난 2005년 플렌더를 인수했으나 플렌더는 지멘스의 성장및 수익성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번 플렌더 매각은 사업을 합리화하려는 지멘스 계획의 일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