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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집⑤] 쌍용 티볼리 에어 "중형 뺨치는 공간, 차박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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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집⑤] 쌍용 티볼리 에어 "중형 뺨치는 공간, 차박 입문서"

쌍용자동차는 지난 6일 최대 1440리터까지 늘어나는 '매직 스페이스'를 앞세운 티볼리 에어를 출시했다.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쌍용자동차는 지난 6일 최대 1440리터까지 늘어나는 '매직 스페이스'를 앞세운 티볼리 에어를 출시했다.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차박(자동차+숙박)' 열풍에 대응해 티볼리 롱보디(장축) 모델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했다.

티볼리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한 획을 그은 차량이다. 적재 공간을 대폭 키운 티볼리 에어에 쌍용차가 거는 기대도 크다.
티볼리 에어는 차급을 초월하는 실내 크기를 갖췄다. 동급 최대인 720리터 적재 용량은 2열 좌석을 접으면 1440리터까지 늘어난다. 1열 좌석 등받이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길이는 최장 1879mm에 이른다.

또한 트렁크 바닥과 단차(높이 차이)가 생기지 않아 나만의 공간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쌍용차는 220V 인버터와 소형 냉장고 등을 탑재한 차박 특화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티볼리 에어 가격은 1889만 원부터 시작한다. 2196만 원인 'A3' 트림(세부 모델)에 선호 사양을 하나로 묶은 '파퓰러 패키지'를 선택하면 2000만 원 중반에 구입할 수 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