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26)] 올랜도 블룸-케이티 페리, 몬테시토 맨션 매입…해리 왕자-메건 비와 이웃

공유
0

[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26)] 올랜도 블룸-케이티 페리, 몬테시토 맨션 매입…해리 왕자-메건 비와 이웃

미국 톱스타 커플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최근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 있는 초호화 맨션을 1420만 달러(약 160억 원)에 구입했다. 사진=올랜도 블룸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톱스타 커플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최근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 있는 초호화 맨션을 1420만 달러(약 160억 원)에 구입했다. 사진=올랜도 블룸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43)과 케이티 페리(35) 커플이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초호화 맨션을 1420만 달러(약 160억 원)에 매입했다.

'폭스 비즈니스'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영국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클 비가 이웃하는 몬테시토 홈을 1420만 달러에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8월 딸 데이지(Daisy)를 품에 안은 뒤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버라이어티'가 지난 20일 가장 먼저 이에 대해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 커플은 늘어나는 가족을 수용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 있는 1420만 달러짜리 저택을 구입했다. 그 집은 약 9에이커(약 1만1000평) 규모로 태평양을 내려다보고 있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다.

'더 아웃렛'은 올랜도 블룸의 새 저택은 복합구조물로 1943년에 세워졌으며 한때 C. 로버트 키더(Robert Kidder)소유였다고 전했다. 로버트 키더는 크라이슬러와 듀라셀의 전 CEO다. 나중에 이 저택은 건축가 루타 마리아 릭스(Lutah Maria Riggs)에 의해 보수됐다.

지중해 스타일의 이 저택 본관은 7000평방피트(약 197평)가 넘으며 침실 6개, 욕실 12개, 자동차 4대 차고, 게스트하우스, 스포츠 코트, 수영장, 넉넉한 야외 공간이 특징이다. 이 맨션의 외관이나 인테리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포브스'는 케이티 페리가 2019년 동안 5750만 달러(약 650억 원)를 벌었기 때문에 주택 가격표가 페리를 귀찮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이티 페리는 포브스 선정 100명의 톱 수익 연예인 리스트에서 41위에 올랐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이 저택 외에도 LA 호화 주택가인 비벌리힐스에 침실 5개, 욕실 5개 반짜리 저택을 소유하고 있다. 그녀는 이 LA저택을 2017년 1900만 달러(약 215억 원)에 구입했다.
올랜도 블룸은 2년 동안 팔려고 했던 900만 달러(약 100억 원)짜리 독신 패드를 소유하고 있다.

또 같은 지역에 있는 페리의 두 번째 작은 집은 800만 달러(약 90억 원)에 매매될 예정이다.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지난 25일 36번째 생일을 맞아 약혼자 올랜도 블룸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올랜도 블룸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지난 25일 36번째 생일을 맞아 약혼자 올랜도 블룸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올랜도 블룸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케이티 페리는 25일 약혼자인 올랜도 블룸과 함께 자신의 36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지난 8월 첫 딸을 얻었다. 블룸은 또 2010년 결혼했다가 2013년 결별한 전 부인 미란다 커 사이에 9살짜리 아들 플린을 두고 있다.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은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레골라스 역으로 얼굴을 널리 알렸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윌 터너 역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미국 가수 겸 작곡가 케이티 페리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가스펠 송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팝송 가수로 변신한 케이티는 2008년 동성애를 주제로 삼아 논란을 일으킨 싱글 'I Kissed A Girl'과 다음 싱글 'Hot n Cold', 그리고 페리의 두 번째 정규 앨범 'One of the Boys'를 발매하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2010년 세 번째 정규 앨범 'Teenage Dream'으로 빌보드 200 첫 1위에 오르며 톱스타 반열에 들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