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종연구소에 따르면, 정 수석연구위원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윌슨센터의 연구위원( fellow)로 워싱턴 DC에서 5개월간 연구활동을 한다.이를 위해 그는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 워싱턴 DC의 윌슨센터가 연방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원래 올해 9월부터 내년 5월까지지로 예정돼 있었다.
정 수석연구원의 연구년이 내년 2월에 종료돼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6개월로 프로그램 기간이 단축됐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비자발급이 늦어져 연구기간이 다시 5개월로 단축됐다.
정 수석연구위원은 "윌슨센터에서 앞으로 5개월간 김정은의 리더십과 북한의 파워 엘리트 변동을 주제로 연구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달에 세 번 정도 윌슨센터의 아시아 프로그램 블로그인 '아시아 디스패치스(Asia Dispatches)에서도 '대선 이후 미국의 비핵화 정책 전망과 과제','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입장과 차기 미국 행정00부의 대북정책 옵션들' , 김정은의 리더십 평가, 북한 파워 엘리트 변동의 함의 등의 주제로 기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