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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수소산업진흥 전담 H2코리아 "2040년까지 수소기업 4천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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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수소산업진흥 전담 H2코리아 "2040년까지 수소기업 4천개 육성"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코리아)은 국내 수소산업 기반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H2코리아는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위해 정부, 지자체, 산·학·연 중심으로 지난 2017년 민·관협의체로 설립됐다. 올해 7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출범 이후 그동안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전주기 성장을 위해 정부와 국회, 민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등 관련법 재·개정 지원을 통해 수소경제 육성에 필요한 법적 기반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제조식 수소충전소 설치 허용 등 수소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관련 규제도 발굴·개선해 나아가고 있다.

나아가 현재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수소경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문재도 회장(앞줄 왼쪽 9번째)이 2019년 10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국제수소경제포럼'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앞줄 왼쪽 7번째),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2KOREA이미지 확대보기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문재도 회장(앞줄 왼쪽 9번째)이 2019년 10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국제수소경제포럼'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앞줄 왼쪽 7번째),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2KOREA


H2코리아는 앞으로 수소경제 기본계획 수립과 수소경제위원회 운영,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지자체 수소경제 프로젝트 지원, 수소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수소경제 동향분석 브리핑 발간 등으로 수소산업 진흥·육성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총 1000개의 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이드로젠 데스크(Hydrogen Desk)'를 설치·운영해 수소기업에 대한 주기적 실태조사와 필요과제를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 공감대 확대와 수용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수소경제 홍보방안을 강화하고, 세계수소위원회와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와 협력네트워크도 강화해 국내 산업계의 판로개척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복 H2코리아 추진단장은 "출범 뒤 지난 3년이 국내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3~4년은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과 전문기업 육성에 힘을 쏟아 수소경제 확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