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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국 언론 "11월 2일 영국 대형병원에 코로나19 백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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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국 언론 "11월 2일 영국 대형병원에 코로나19 백신 공급"

글로벌 제약사인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사진=아스트라제네카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제약사인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사진=아스트라제네카
“11월 2일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라.”

영국의 한 병원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다음달 2일부터 공급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일간지 ‘더선((The Sun)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더선은 앞서 이날 오전 런던의 주요 병원 한 곳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요청받았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엔 3상 시험을 진행중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서 있다.

더선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 속에 일부 대형 병원들은 언제라도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 주문을 요구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선은 글로벌 수준의 병원들이 수천명의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직원들에게 백신을 즉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백신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외부의 지원도 요청할 수 있다고 더선은 예상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로이터 등 영국 일부 매체들은 아직 구체적인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견지하기도 했다.
백신 개발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친 기대감을 표출한 것일 수도 있다는 반론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