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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스트 트럼프 공식 지지 선언 , 미국 대선 막판 대역전 불복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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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스트 트럼프 공식 지지 선언 , 미국 대선 막판 대역전 불복 시나리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사진=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사진= 뉴시스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양대신문 중 하나인 뉴욕 포스트가 트럼프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와 함께 뉴욕 언론을 양분해온 뉴욕포스트는 27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함께 미국은 팬데믹 이전의 폭발적인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 보편적 번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미국을 또다시 위대하게 만들자"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11월3일에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며 "트럼프의 재선은 미국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2016년 대선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 중 아무도 지지하지 않았다.
4년 전 2016년 대선에서는 57개 주요 신문이 클린턴 전 후보를 지지했다. 라스베이거스와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지역 신문 2곳만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그럼에도 최종 승자는 트럼프 였다. 이날 공개 지지는 뉴욕포스트가 바이든 후보 부자의 '우크라이나 의혹' 등을 폭로해 논란을 일으킨 이후 나온 것이어서 더 주목을 끌었다.

뉴욕포스트는 바이든 후보의 아들 헌터 소유로 추정되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서 입수했다는 자료를 제시하면서 헌터가 우크라이나 사업가와 당시 부통령이었던 부친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보도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