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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서비스 R&D 5년간 7조 투자…세액공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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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서비스 R&D 5년간 7조 투자…세액공제 추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내년부터 2025년까지 서비스 연구개발(R&D) 투자를 7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비대면 혁신, 디지털 전환 등 변혁의 물결 속에서 우리 경제의 소프트웨어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R&D 활성화를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2021년에는 관광·보건·콘텐츠·물류 등 4대 유망서비스뿐 아니라 비대면 학습, 소상공인 스마트오더 플랫폼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R&D에 대해서도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간의 자생적인 서비스 R&D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분야 혁신적 원천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고 연구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미래차 시대로의 신속한 전환과 이를 통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미래차는 국민의 일상에서 스마트폰의 등장에 버금가는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경제적으로도 고용·수출 확대, 새로운 전후방산업 육성 등 다방면의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