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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침체된 관광산업 살리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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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침체된 관광산업 살리기 '안간힘'

연말을 앞두고 호찌민 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에서 호텔-음식-관광상품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8일(현지시간) 소호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호찌민 관광청과 관광협회가 관광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호찌민 시 관광청 응웬 티 아잉 호아(Nguyen Thi Anh Hoa)청장은 오랜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온 관광지, 기업, 관광 서비스 시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지원하기 위해 연말 호찌민 시 관광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대비한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 말까지 호찌민 시에 1500만명의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고 80조동(약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 레 타잉 리엠(Le Thanh Liem)부위원장은 호찌민 시 관광산업 장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5개 제품 그룹에 따라 관광 상품 개발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5개 관광상품 그룹에는 문화 및 역사 관광 상품, 음식 및 쇼핑, 자연 탐방, 엔터테인먼트 및 야간 활동, 의료관광, 회의 또는 무역 결합 관광 등이 포함된다.

현재 호찌민 시의 여행사 60%가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중단된 후 다시 운영되고 있다. 관광기업 대부분도 성수기인 연말 및 내년 초를 위한 관광 상품과 전략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도시의 특정 목적지를 새롭게 만드는 제품을 포함해서 합리적인 가격, 높은 인센티브 및 매력적인 서비스를 갖춘 현지 관광 상품에 중점을 둔다.
도시 탐방 투어는 인근 관광지와 연결해 1박2일 또는 3일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3~5성급 호텔 30개는 20~30%할 일, 일부 호텔은 최대 60% 할 일을 구현하거나 세탁, 픽업 등과 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약 10개의 컨벤션센터도 20%할인을 적용한다.

Nguyen Thi Anh Hoa 청장은 “6월에 출시했던 관광 상품 300개 외에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 200개 이상이 추가될 것이다. 하이라이트는 1일, 2일, 3일 도시 탐방 투어 30개 이상과 인근 지역과 연결하는 수백 개의 투어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