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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일라이릴리, 4.23% 폭락…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중증환자에겐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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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일라이릴리, 4.23% 폭락…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중증환자에겐 효과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일라이릴리는 8시 8분 현재 4.09% 하락한 136.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라이릴리의 주가 하락은 증세 악화가 진행돼 입원할 필요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치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AID)도 성명을 내고 일라이릴리의 항체 치료제가 입원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릴리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입원과 중증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경증에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항체 약물을 테스트하는 별도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