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오르고 전통주의 다우지수는 내리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이 바이든 우세로 기울면서 바이든 수혜주가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41M 15S
NASDAQ Composite Index 11410.50 +51.56 0.45%
Nasdaq-100 Index 11569.40 +64.88 0.56%
DOW INDUSTRIALS 27495.14 -190.24 0.69%
S&P 500 3392.10 -8.87 0.26%
RUSSELL 2000 1593.8274 -11.3812 0.71%
S&P MIDCAP 46.4567 UNCH
NYSE COMPOSITE 12861.4737 -74.9113 0.58%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업 실적발표와 경제 지표가 주목을 끌었다. 코로바 확진자 수가자 늘면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떨어지는 양상이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오르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 지표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즉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미국 부양책 협상 등이 엇갈리면서 뉴욕증시에 혼조 상황이 야기되고 있다. 장 막판에 상승세가 연출되어 뒷심을 내기도 했다.
미국 상무부는 내구재수주 실적이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의 대표적인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9월에 전월 대비 1.0% 늘었다. 콘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01.3에서 100.9로 내렸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는 350억 달러에 경쟁업체인 자일링스를 인수한다고 공식으로 밝혔다. 그바람에 자일링스 주가가 상승했다. AMD 주가는 약세다.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47% 내렸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1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신규 환자가 7일간 하루 평균 7만명, 일주일 전체로는 50만명에 바짝 다가서면서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의 7일 평균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6만9천967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증시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바이든 후보의 공약에 힘입어 태양광과 대체 에너지 관련주가 미국 증시에서 급등했다. 기후변화 대응해 2조 달러를 들여 탄소가스 배출을 없애겠다는 바이든 후보의 공약에 대한 수혜주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 업체들에 투자하는 인베스코 솔라 상장지수펀드(ETF)는 바이든 후보의 출마가 공식 확정된 이후 100% 이상 뛰어올랐다. 미국의 대표적인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퍼스트 솔라는 40% 가까이 올랐다.
감세 및 규제제거에 적극적인 공화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증시에 유리하다는 것이 기존 뉴욕증시의 상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코로나19 시대에선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자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게 현재 뉴욕증시의 분위기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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