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설치비 499달러는 별도다.
워싱턴, 위스컨신, 아이다호주 등 지역 주민 가운데 스타링크 인터넷 시범 서비스를 신청한 이들이 26일밤 '없는 것보다 나은 베타(Better Than Nothing Beta)'테스트 초대장을 받았다.
스페이스X는 지금까지 800여기의 스타링크 인공위성을 쏘아올렸다. 전세계를 인공위성 인터넷망으로 연결하려면 수천기 위성이 필요하다.
스페이스X는 100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300억달러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링크 시범서비스인 베타 프로그램은 인공위성 인터넷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오게 됐다.
영국 정부의 구제로 회생한 인공위성사업자 원웹, 인도의 바티 그룹, 제프 베저스의 아마존 등이 각자 고유 인공위성 인터넷 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스페이스X는 이 속도에서는 영화 한편을 내려받기 하는데 30분~1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 일시적으로 아예 접속이 끊기기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링크 인터넷 사용료는 시범서비스이기는 하지만 다른 업체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농촌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글로벌 통신업체인 비아샛(ViaSat)은 월 170달러 사용료에 초당 50Mb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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